교육도 경영하시렵니까?

  • POSTED BY ien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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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렇게 배웠다. "민주주의 사회는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한다." 여기서 보장이란 단어의 의미는 당연히 이를 추구함을 뜻한다.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교육은 사회의 인재를 키워내는 자양분이자 발견의 시스템이기에, 다양한 인재들에 대한 폭넓은 재발견이 평등의 관점에서 수행되어야 한다.

그러나, 기업 경영과 민주 사회의 이종교배를 주장하시는 모 이익 단체의 수괴께서는 오늘도 그들 눈속의 들보를 부끄러움 없이 드러내셨다. "금메달에는 열광하면서 왜 교육의 평준화를 주장하는가?" 라는 질문에.. 배움도 경험도 미천한 人인 감히 나설지라도 용서해주셨으면 좋겠다.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 열광하는 것은 결과의 비평등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경쟁에서 이겼고, 이에 합당한 영광을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교육의 평준화를 주장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기회의 평등을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앞으로의 경쟁을 위해 충분한 기회를 얻을 자격이 있습니다."
끝으로 사족 하나 붙이자면,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란 점을 다시한번 강조하고 싶다. 태극기 거꾸로 들고 흔들며 부끄러움 없이 올림픽 응원하고, 맞춤법 몽땅 무시 하면서 현충원 방명록에 서명하시는 어떤 가진자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지 않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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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26 02:50 2008/08/26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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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쁨조 되버린 올림픽영웅들, 그들을 누가 이용하는가?

    TRACKED FROM Save the Earth! Fire Blog! 2008/08/26 09:50 DELETE

    기쁨조 되버린 올림픽영웅들, 그들을 누가 이용하는가? 땡박뉴스으로 거듭난 KBS는 자폭중? 어제(25일) 2008 중국베이징올림픽 대표선수단의 해단식과 도보행진, 환영행사가 세종문화회관과 광화문, 서울시청광장에서 있었다 한다. 당시 수많은 인파들이 거리에 나와 대표선수단의 거리행진을 보고 환호했다고 한다. 어디선가 많이 보아온 풍경들이 아닐 수 없었다. 지난 광복절 '건국60주년' 운운하며 경찰이 봉쇄한 광화문을 청소년.학생.보수단체 회원들을 동원해..

  1. 마키아또 2008/08/28 22:16 # M/D REPLY PERMALINK

    그러고보니 메달과 순위와 기록이라는 결과를 주된 내용으로 하는 올림픽과 국가의 의무이며 평등한 교육의 기회라는 과정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교육은 전혀 다른 내용이네요. 이건 마치 테크토닉과 빅뱅에 모두 열광하는 대학생들에게 왜 태양 노래는 테크토닉과 달리 비트가 그리 느리냐고 핀잔 주는 것과 같은 소리라고 들리네요.

    1. iendev 2008/08/29 10:28 # M/D PERMALINK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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